미국 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 미국 젊은이들에게 투표를 호소. '우리가 가진 힘을 활용하라'

로마 (AP) — 그녀는 미국 오픈 챔피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 벌어들이는 여성 선수입니다. 그리고 좌절한 플로리다 출신입니다.

미국의 테니스 선수 코코 고프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16세 때 무작정 흑인생명문제 랠리에서 연설을 하였을 때도 마찬가지였고, 이제 20세때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하게 될 준비를 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파리에서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오픈이 시작될 때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고프는 최근 AP와의 인터뷰에서 고프의 고향 주와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플로리다 사람으로써, 특히 흑인으로써 지금은 미친 듯한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플로리다의 정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책과 우리 사무실이 운영되는 방식에 대해," 란 말의 고프는 플로리다 주립 학교의 책을 금지하는 논란의 참여자 중 하나인 공화당 주지사 론 데산티스가 서명한 법안으로 시작된 2년가량의 논쟁을 가리킵니다.

지난 달 데산티스가 법을 철회했을 때 법안을 낮추는 법률을 서명했습니다. 그는 이 법안을 남용한 자유주의 활동가들이 아니라 특정 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의가 학교 도서관과 교실에서 제거된 책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비난했습니다.

“결국, 젊은이들과 커뮤니티가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라며 고프는 지난 주 이탈리아 오픈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에게 투표를 권장하고, 누구에게 투표하든지 음성을 내세워라. 세계 정치적 분위기를 불평하기만 하는데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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